나의 이야기

[스크랩] 빙의퇴마/ 충남공주, 기장에서 오신 분

사무처 2015. 2. 9. 00:16

오늘 두 분이 빙의문제로 사무실을 방문하셨다.

 

한분은 공주에서 오신 여자분,,,

또 한분은 기장 장광이란 곳에서 오신 부부이시다.

 

전자의 경우,,, 대략적인 증상은 아래의 게시글에 올려 놓았고,,,

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전화상으로 일부 증상에 대해 듣는것과 실제로 본인을 앉혀두고 보는것은 같지 않다.

 

오늘따라 치료환자가 많이 와서 오전부터 계속 일을 하다시피 했다.

 

공주에서 오신분이 3시 못 되어 도착 해 중간중간 환자들 보며,,,

확인을 했고,,,

 

3층 수련원에서 보니 선명하게 떠 오르진 않는데,,,

본인의 모습이 흩어지고 다른 형상이 문득문득 중첩이 되는걸 보아 빙의는 맞다.

몸은 얼굴과 달리 가랑잎 흔들리듯,,, 흐느적, 흐느적,,,

(가만히 앉아 있어도 집중을 해서 보면 몸이 그리 움직이기도 한다.

어떤때는 얼굴 자체가 시커멓게 사라지는 이도 있고,,,

 

그 사람의 전체적인 기운을 읽을수가 있는거다.

 

어떤이는 기'로 점을 본다는 얘기도 있던데,,,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필자도 적절하게 쓰 먹는거니,,, 기운점이란 거겠지,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하긴, 점이란게,,, 기운으로 하는거지,,, 사주란것도 알고보면,,, 기운풀이가 아닌가 말이다.

통변을 할 때 기감이 좋냐 아니냐에 따라 기본적인것 외에는 천양지차로 그 해석이 달라지는걸 보면,,,

 

사주하는 이들은 그런다.

 

인연이 아니라 그렇다고,,,

인연이 되어 본인이 보고 싶을 때 보면 더 잘 맞게 되 있다고???

 

보는 사람마다 틀리다면,  이것도 참 문제는 문제일거다.

 

사주는 음과 양, 그리고 오행의 기운으로 보면 된다. 나머지는 좋은쪽으로 해석하면 되고,,,

좋은 생각하면 좋은 기운이 오고 좋은 운이 열리는거다.

 

명은 몰라도 운은 다소간, 바꿀수가 있다.

 

그 이상은 주관에 다름 아닌거다.

 

필자가 명리쪽에 왈가왈부 할 입장은 아니기에 이 정도 줄이고

(사주쪽으로 관계되는이 중, 기분이 상할수도 있겠으나 사실은 사실 아닌가?)

 

***동학사상은 사람의 명운에 관계되는 많은것에 대해 조심스럽고, 외부적으로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무슨 뜻이냐하면 아는척 교만하지 않고, 혹세무민하는 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문장이 매끄럽지는 않다 ㅎ)

 

 

어쨌든,,,

 

전자의 여자분,,,도 그렇고 후자의 남자분도 빙의 상태인 것은 맞다.

 

영안이란게 있는데 이거 알고나면 이해가 되는거다.

 

우리 모두 자기 몸뚱아리란 형체를 가지고 있지만 외부의 기(운)과 섞이지 않고 그 모습을 유지하는건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나중에 죽게되면 서서히 그 기운이 흩어져 사라지게 되듯,,,

 

상담자를 앉혀 두고 보고 있노라면 처음에는 당연히 칼라로 보이지만 차츰 흑백으로 그리고

밝고 어둡다는 명암만 구별이 되어지는거다.

 

일반인이 보는것보다 시각적으로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다는 얘기이겠다.

 

영가(귀신)란 것은 중간정도에 자리하는 것이다.

흑백으로,,, 바깥의 표면? 은 흐릿하다. 선명한 경우도 있지만,,,

그 뒤의 것은 영가가 아니라 영기라고 구별하면 이해가 쉬울게다.

 

누구나 영기의 침해를 받고 산다.

그러나,,,

 

영기란 음의 성질을 많이 띄고 있으며 거기에 젓게 되면(물그릇에 떠 놓은 물,,, 거기에 먹물을 떨어 뜨리게 되면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퍼지지 않는가? 속속들이,,, 섞이게(방치를 해 두면) 되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간단한데, 글을 쓰자니 이해가 될지,,,

 

영기가 가득찬 사람들의 일반적인 행태는 이러하다.

 

밝은 대낮에도 커텐을 치고 골방에 이불 덮고 누워 그리 있는,,, 그게 편하니 그렇다.

 

커텐을 열고 밖의 양적인 기운을 받자면 왼지 모르게 거부반응이 생기고 그러한게지.

 

당연한 것 아닌가?

 

자신의 몸에, 정신에 익숙한게 음적인거라면 음적인 상황이 본인에게 익숙하고 그걸 원하게 될거다.

 

각설하고

 

두 사람 모두 고개쪽이 허리나 다른 척추쪽보다 심하게 진동을 했다.

 

우리 인체에는 한방적 개념으로 임맥과 독맥이란게 있다.

임맥은 가슴께에 위치한 음경(맥)이고 등쪽의 독맥이란건 척추뼈 좌우에 있는 배수혈을 지칭한다.

 

이걸 해부학적으로 보면 뒤의 것은 중추신경과 똑 같다. 100%,,,

 

사람이 엄마 뱃 속에서 포태하여 뇌가 먼저 생기고(뇌가 곧 신경이다. 뇌와 연수라는 척추뼈로 둘러싸지 않은곳)과 척수(척추뼈로 둘러싸여 보호되는 신경)가 하나로 주~욱 이어져 있는게 신경의 모습인게다.

 

기는 특히 신경라인을 타고 흐르기에

진동을 유발하게 되면 피시술자의 약한(이곳이 병처가 되는거다) 부위의 신경이 견디지 못하고 진동을 하게 된다.

그렇게 좋지 않은(병든) 부위를 가려낼 수 있으며 이는 빙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될 수 있다.

 

빙의란게 무언가?

 

우리 몸에 자리하여 아프게 하는? 그리고 정신적인 영역에 관여하여 기타 증상을 유발하는 병적인 기'를 말함이 아닌가?

나 이외의 다른 기운체라고 일단 정의를 하고,,,

(모두들 제 기운만 가지고 사는 것으로 오해를 하나 조상기운과 사회적인 기운을 모두 가지고 있다.

유전이 뭔가,,, 머리카락 빠지는것도 조상을 닮고, 암도 그렇고 가족력에 의한,,, 유전에 의한 병이 왜 생기는가? 조상기운을 받아 태어 나 죽을때까지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다.

 

나는 나이며 또한 조상이며 자연이기에 그러하다.

 

이거 알면 방책을 세울수가 있는거다.

 

기치료? 그냥 손으로 이리저리 기 넣어주고 그런것만 기치료는 아닌게다. 깊이 있는 기치료란 끊어지고 단절된 본인의 성과 명, 조상, 사회적인 기운을 잇는, 그렇게 할 수 있는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게 기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어깨 아프고 허리 아픈것? 굳이 기치료 안 해도 나을수 있다. 그러나 상기의 질병, 관계가 끊어져 그로 비롯되는  기운병은(빙의는 결과이다) 달리 방법이 없는게다.

 

씨 도둑질 못한다고 닮지 않는가 말이다.

 

부모를 닮고 조상을 닮는다. 생김새 뿐 아니라,,, 정신도,,, 그러하다.

치병을 할 때는 본인의 기운도 이어야 하지만 조상기운을 잇는게 보다 중요할 때도 많다.

 

영기, 영가(필자의 경우 편의산, 제 형체를 유지하고 있는 영체일때 영가라 하고 그렇지 않고 단순히 허연? 뿌연,,, 흑백으로, 밝다 어둡다로 인지할 수 밖에 없는건 영기라 구별을 한다) 라는 기운체가 내 몸에 들어오면 생각보다 그리 만족스럽게 있을 곳이 없다.

 

임맥과 독맥위주로 우선,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으며 일부, 빙의자의 얘기론 팔이나 자궁쪽에 인위적으로 짚어넣기도 한다한다.

이런건 아무리 수련을 오래 하였어도 쉽게 구별이 되는건 아니다.

자기자신도 모르는데 타인을? 영적인 존재, 그 작용과 효과를 잘 알 수 있을까?

 

필자가 잘 안다하면 그것도 구라에 다름 아닐것이다.

 

다만, 신중하게 가지고 있는 조금의 능력이라도 나누려 할 때 기운이 접해짐을,,, 그렇게 풀어가는 것임을,,,

 

하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성격 자체를 바꾸지는 못한다.

예를들어 게으른것은 성격에서 오는거다. 아무리 치료해도 게으르다는 본래 성품에서 나오는건 바꿀 수가 없다는 거다.

 

이건, 빙의의 영향과 구별해서 환자에게 이해를 시켜줘야 한다.

 

그 자체가 빙의로 인한 것이라 본인 스스로도 오해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본래, 게으른 사람? 계속, 게으를 수 밖에 없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이런건 천하 없어도 고치지 못한다.

 

작년에 필자에게 치료를 받던 여자인데

 

내가 징을 치면 그 징을 발로 차기도 하고 그랬었다.

처음 상담할 때 내가 인상 쓴다고 "인상 쓰지마라?" 고 하던,,,

하루에도 열두번 바뀌는 생각을 어찌 잡을건가,,, 그냥 살다가 가야지,,,

 

혼이 이빠~이 나기도 하고 내 쫏긴적도 있지만,,, 어느정도 행동은 교정이 되었었다.

필자에게 큰 절도 하고,,,(생각은 콩 밭에 있었겠지만,,,ㅎ)

 

겉은 바꾸어도 속은 바꿀수가 없는거다.

 

남자분 등을 양 손으로 누르고 있을때 탁' 하고 느낌이 왔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통신이 되는 때를 말한다.

 

아! 이거구나,,, 하는 그런게 있다. 경험치가 높으면 그만큼 잘 알 수 있는,,,

 

괜히 아는척 한다고 옆구리에 뭐가 들어 있고, 눈에 뭐가 붙어 있고,,, 자궁에 태아령이 있니 없니 이래선 사기에 다름 아닌것이다.

 

정말 척! 보고 안다는 이가 있다면 당신 참 대단한 분이여 ㅎ

 

어찌어찌 확인 및 점검을 하고 측두쪽의 태양혈과 몇몇 관계되는 혈을 짚어보니 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렇겠지?,,,

 

두 사람 다 습하고,,, 영기의 침해가 오래된듯 하다.

 

여자분은 3년정도,,, 본인이 그리알고 있다하나 더 되었을게다.

 

남자분은 8년정도,,, 이분을 점검할 때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더니

 

느닷없이

 

"아프다!" 해서,,,

 

지금 얘기한게 이누구입니까? 아니면 다른이입니까?라고 물어보니 속에서 그랬단다.

귀신이 그리 말을 했다는거지,,,

(하루종일 환청에 시달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게 제일 고통스럽다는

사무실을 방문하기전에도

 

"누구야! 가지마라!" 라는 소리를 하더란다.

언제인가는 6명이나 되는 영가를 앉혀 두고 본인이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

(본인 눈에 보였다는,,,

 

어느 무속인을 찾아 가니 세존단지를 모시고 정 힘들면 내림을 받는건 어떠냐라는 얘기도 들었다 한다.

 

내림?

 

조상기운이 강할 때,,, 받는경우도 있다.

이거, 무가쪽에서 신내림이란건데,,, 그거 해선 동내에 대나무 꽂는거 밖에 더하랴?

본인도 싫다 하고,,, 나중에 얘길 들어보고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면 쳐 냄이 옳다.

 

나이가 20대 초고 머리 비상하거나, 언변 좋고 ㅎ

카리스마 철철 넘치지 않는 이상,,, 2% 부족해 보이는건 필수이고(무속관련 분들을 비하할 생각은 없음.

문장의 구조상 그러하니 양해를 바라며,,,)

 

세끼 밥 먹는거도 고단한 일이 그 일이다.

쉽게 생각해선 안된다는 말이다.

 

필자의 경험을 들려 주었고,,,

 

내림을 받아도 푸는걸 달리 풀면 된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러한 영향으로부터는 일단 자유로워 질 수가 있다.

문제가 없어졌으니 결과도 소멸하는 이치인거지,,,

 

 

점검할 때, "아프다!"하던데,,, 저 아픈줄은 알고 사람 아픈줄 모르면 이거 완전 또라이 귀신일수도 있다.

차근차근 끌어내면 된다. 급할것도 없으니,,,

 

여자분은 조상기운이 약하다 했고,,, 나중에 남편과 의가 좋지 않다 했는데 남편도 조상기운에 포함이 된다.

자식은 아니다.

부모형제도 포함이 된다.

 

좋을수가 없겠지?

 

본인이 깨져 있으니 조상(가족간), 시회적으로도 도미노처럼 깨지는게다.

그 원인이 어디에 숨어 있는진 찾아봐야 한다.

 

병이드는 것과 치병의 원리를 알려 드리니 예전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일이 있대서 얘기하는걸

자제시켰다.

듣고 있자면 끝이 없는거다.

 

글이 장황해 졌다 ㅎ

 

여자분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경 방문하여 치료를 하기로 했고

남자분은 그보단, 가까이 계신지라 매주 2회로 얘기가 되었다.

 

두달정도 몸병 고쳐가며 그러는중에 영기는 빠지게 된다.

영가문제는 원인이 찾아지면 굉장히 쉽고,,, 그게 우선이 된다. 결과가 없어져도 즉, 낫게 되어도 사후관리는 해야한다. 그리고 열린 기문을 잘 감시해야하고,,, 주인이 신경을 쓰지 않으니 객이 주인 노릇하는것 아닌가?

다시 주인 노릇 하는게 목표가 되는거다.

 

본인의식의, 몸의 주인은 본인이지 다른 존재가 되어선 곤란하지 않겠는가?

 

무턱 대고 퇴마한다고 두들겨 패거나, 최면을 건다해서,,, 될까?

안되니 그런분들이 무명의 필자를 찾아 오겠지?

 

서울에서, 수원에서 제주에서,,,

 

3층에 남자분 두명, 이층에 여자분 두어명,,, 그렇게 힘들고 아픈분들을 작은 능력이지만 나누려한다.

 

아! 오늘 방문하신 남자분께 수련비명목으로 조금 내시라 ㅎ 했다.

얘길 안하려 했는데,,, 부인께서 물어보기에,,, 멋적게,,, 얘기를 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오는데 3층에 이층침대 두개,,, 싱크대 연결,,, 잔잔하게 할 일이 있다.

 

필자가 그동안 돈??? 생각 안하고 살아 온 이라서,,, 그도 부담이 되었는데,,,

 

보시하시라 했다 ㅎ 서로 조금씩 가진걸 나누면 그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해택을 받지 않겠는가?

 

그게 상생인거지,,, 뭐,,,

 

 

20년경력의 기치료, 정체교정의 名家

      이화자연치유원 전통 의학

              www.자연치유.org

출처 : 민족무예 수박보존회
글쓴이 : 수박삼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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