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대 주최 제4차 한중무예학술회에서 발표 된 전통무예 수박관련 자료이다.
발표자는 한국의 송준호선생으로써 이번 방중에서 중국 조선족들이 전승 해 온 함경도 지역의 수박 갈레를 발굴하고 공개검증을 하였다.
중국 조선족들은 연변씨름(속쇄씨름이라고도 함)이 근래 전승이 되지 않고 있으나 75세 가량의 화룡출신 마동일선생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생존 했었다 증언을 했고
중국 씨름협회장인 리설봉선생으로부터 이 함경도 속쇄씨름과 한국 및 북한지역의 수박이 형태적 동질성을 가진것임이 증언되기도 했다.
길림신문 강동춘기자는 속쇄씨름의 전승지역과 전승인들을 그나마 소상히 알고 있어 학술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었다.
속쇄씨름은 상대와 마주하고 오른편 다리에만 샅바를 걸어, 손이 아닌 팔꿈치께로 걸듯이 한다.
이어 앉아서 일어설 때 넘어뜨려도 되는데 백미는 대퇴치기(상대의 뒷통수를 친다), 손 아금으로 상대의 목이나 가슴께를 치듯이 밀어붙인다 등 격투적인 동작이 적잖이 남아 있음이 확인 되었다.
출처 : 사회적협동조합 한민족협의회
글쓴이 : 수박삼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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