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정통기수련 도학)비손은 신과 인간을 매개하는것이다.

사무처 2012. 12. 5. 13:53

비손은 신과 인간을 매개하는것이다.

 

미국에서 한의원을 하시는 분이 연락을 하셨다.

 

동학사상과 도학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를 하고프다 하신다.

 

12월 늦게 한국에 들어 올 일이 있는데,,, 그때 교육을 받을수 있느냐는 요지였다.

 

비손과 용력술에 관심이 있다시고

그러면서도 반신반의하는것 같았다.

 

비손이란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이 장독대에 물 한그릇 올려두고 일념으로 염을 하던것을 이른다.

 

무가에선 비념이나 손빔으로도 불리운다.

요즈음 보살집에서도 부처상을 놓고 절을 하고 하던데,,, 그건 옳지 않다고 본다.

 

원래 우리네는 신에게 절을 하지는 않았다.

절이란 공경과 존경의 의미이니 유가쪽에서 들어 왔지 싶다.

 

신을 대할땐 두손을 마주대고 흡사 잘못했으니 용서해 달란 식으로 비비는것이 비손의 원형질이다.

 

거기에서 파생되어진 수련법이 전해져 오는것이고,,,

 

신과 인간의 매개를 신단수가 하지 않고 이때는 손이 하는것,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때 칠성을 부르고 삼신을 찾게되니,,, 민족정신문화의 원형이 숨어 있는게지?

 

우린, 북두에서 왔다. 그런 민족이라는 관념이 고대국가에서부터 전해져 온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별자리를 봐도 북두칠성이 신성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차력이란 것도 70년대에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쇼'적인, 보여주는걸 많이 하다보니 터부시되고 있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유산인게다.

 

신차까지 하게되면 영계를 다룰수 있게 된다.

 

필자가 이런 말 한다고 딴죽 거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 실체를 알기전까진 나부터가 도외시했던게다.

 

알고 나면 부정할 수 없게된다.

 

 

비손

 
정의
 

신에게 손을 비비며 비는 간단한 의례.

 

내용

 

간소한 상을 차리고 손을 비비며 빌어서 잡귀를 풀어 먹이는 가장 간단한 무속의례이다. 손으로 비빈다는 뜻에서 ‘비손’이라고 한다.

잡귀나 객귀와 같은 약한 귀신으로 인하여 병이 나거나 무단가출한 가족이 있을 때, 관액(官厄)의 위험, 공방이 심하여 부부가 불화하는 등 삶을 위협하는 재앙에 처하여 있다고 믿을 때 시행한다.

무속의례는 굿ㆍ푸닥거리와 고사, 그리고 비손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굿은 무당이 인간의 소원을 비는 가장 규모가 큰 의례이다. 보다 작은 규모의 의례로는 잡귀가 침범하여 액이 닥쳐올 때 행하는 푸닥거리와 집안의 길복을 추구하는 고사가 있다.

대개 푸닥거리와 비슷한 목적으로 하는 비손은 안방에 떡과 나물, 과일 등으로 간소한 상을 차리고 악기 반주 없이 빌기만 하기 때문에, 무당이 꼭 해야 되는 것이 아니고 입담 좋은 동네할머니 또는 주부가 직접 행하기도 하는 가장 간략한 의례이다.

 

참고문헌

 

「한국무속연구서설(韓國巫俗硏究序說)Ⅱ」(임석재, 『아세아여성연구』10, 1970)

 

우리 민간신앙이나 무속에서는 ‘비손’을 하면서 신을 대하는 데 비해 유교·불교에서는 ‘절’을 하면서 신을 섬긴다. 굿을 할 때 무당이나 대주(大主) 또는 계주(季主)는 결코 신 앞에 꿇어엎드려 머리를 땅에 조아리는 절은 하지 않는다.

다만, 선 채로 허리를 굽히며 손을 비비거나 꿇어앉아서 머리를 숙이며 손을 비비는 것이 고작이다. 이러한 때 손을 비비는 것이 ‘비손’인데, 무서운 존재인 신에게 애원하는 동작이다.

이에 반해 불교에서는 합장배례를 하고, 유교에서는 꿇어엎드려 머리를 땅에 대고 배례를 한다. 이 경우에는 무서운 대상에게 빈다는 관념에서가 아니라 존경의 대상에게 산 사람에게 하듯 절을 하는 것이다.

 

출처 : 민족무예 수박보존회
글쓴이 : 수박삼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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