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치료,신병,빙의치료)신줏단지가 매개하는 것은?
예비제자인 소울님에게 보낸 글을 옮깁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가져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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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단지는 흔히 신줏단지라고도 합니다.
신주란 죽은 사람의 위패를 뜻하는데
망자의 이름을 쓰고,,,
그것과는 조금 다른 의미이죠?
특정한 이, 신이 아니라 포괄적인 개념으로 아해하면 된답니다.
조상 없는 자손이 있을 수 없으니,,,
마땅히 조상에 이어야 하고
그 필요에 의해 생겨난것이 신줏단지란겁니다.
사람은 혼과 백을 가지고 생을 잇다
죽게되면 양적인 혼은 하늘로(공간적으로 이해할때)
백은 음적인 것이라 아래로 내려가게된답니다.
백은 우리 인체를 말하거던요.
사람이 죽으면 흙이 된다는것은 백을 지칭하는것이죠.
마찬가지로 혼도 시간이 지나며 차츰 그 기운이 흩어지게되는데
그 전에 산사람에 침해하여 말썽을 일으키는걸 영가라고 하는겁니다.
이게 귀신이고 에너지 체이죠.
그래서 영안이 열리면 볼수가 있는거에요.
실제하니까요.
딱히 특별할것도 이상할것도 없는거랍니다.
검색중에 간결하게 표현된 글이 있어 옮깁니다.
부루단지는 부리단지, 부리동우, 부릿동우, 부룻단지, 부루독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조상신을 모시는 항아리라는 뜻으로 조상단지, 신줏단지라 부르기도 한다.
불교와 연관이 있을법한 명칭으로 세존(世尊)단지, 시준단지, 제석(帝釋)단지, 제석오가리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단지 안에 곡식을 담아 주로 대청(大廳)에 모신다.
대청이 없는 집에서는 안방의 농 위에 모시기도 하고 선반을 따로 만들거나 시렁 위에 올려놓기도 한다.
특별히 두서 말들이 큰 독에다 모시는 경우에는 부엌에 모신다.
일반적으로는 조상단지와 부루단지를 구분하지 않고 두루 쓰는 곳이 많다.
일부 영남지방에서는 조상단지와 부루단지를 구분하여 조상단지는 윗대 조상신을 모시는 것으로 종가(宗家)나 장남의 집에서 모시고, 부루단지는 각 가정에서 부모 중심의 조상신을 모시는 소규모 조상단지의 개념으로 모시는 곳도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제석항아리, 업항아리, 대감항아리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이때 모시는 신은 특정한 조상신이라기보다 막연히 윗대 조상신을 모신 항아리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 부루단지는 조심스럽게 다루는 까닭에 훼손 없이 시어머니나 시할머니가 모시던 것을 며느리가 대를 이어 물려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루단지는 곡식이 한 되도 채 들어가지 않는 작은 단지부터 서너 말들이의 큰 독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부루단지에 사용되는 단지를 특별히 따로 제작하지는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독(단지)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지방에서 생산되는 평범한 옹기를 부루단지로 쓴다.
부루단지의 형태는 간단하게 단지 뚜껑만 덮기도 하지만 단지의 주둥이를 깨끗한 한지로 덮고 오색실로 묶은 뒤에 뚜껑을 덮어 놓은 형태가 많다.
정성을 들여 부루단지 뚜껑 위에 다시 고깔을 만들어 씌우고, 고깔 위에다 오색실이나 염주를 올려놓는 경우도 있다.
두서 말들이의 큰 독을 부루독으로 신앙하는 경우에는 하얀 천으로 항아리의 입구를 덮은 뒤에 왼새끼 줄로 묶어 봉하고 그 위에 뚜껑을 덮는다.
부루단지는 민간신앙으로 전승되기 때문에 역사적 근원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민속사회에서는 현재까지도 집안의 부녀자를 중심으로 부루단지를 모시고 있다.
부루단지가 파손되거나 집안에 부정(不淨)한 사람이 있으면 ‘부정가시기’라고 할 수 있는 굿을 하고 나서 부루단지를 새로 조성한다.
부루단지를 위한 의례(儀禮)는 집안마다 다르지만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나면 햅쌀을 정성스럽게 갈아 담는 점은 공통적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보리농사가 끝나면 묶은 쌀을 들어내고 햇보리로 갈아 넣는 경우도 있어서 1년에 두 번 단지 안의 곡식을 바꾸기도 한다.
곡식을 바꾸어 넣을 때는 무속인을 불러 비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개 부루단지를 모시는 부녀자가 직접 내용물을 바꾸어 담는다.
이때 부루단지에서 꺼낸 곡식은 밥을 지어먹는다. 이 밥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나누어 먹으면 복이 나간다는 속신(俗信)이 있어서 가족끼리만 먹는다.
때때로 부루단지 앞이나 뚜껑 위에 조과(造菓), 과일 등을 차려 놓기도 하고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별미(別味)가 생기면 먼저 부루단지에 천신(薦新)하고 그 다음에 가족들이 나누어 먹는다.
명절에는 메, 갱, 떡도 한 접시 차린다.
이와 같은 곡물과 음식 중심의 부루단지 신앙은 귀한 것을 조상님께 먼저 드려야 한다는
조령(祖靈)숭배정신과 농경민족의 속성을 반영하는 곡령(穀靈)숭배신앙의 복합적인 신앙형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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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낸 글은 앞으로 님이 공부하실 방향을 설명한거랍니다.
도공부는 현세의 사람이 만들어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랍니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법수가 있는거에요.
귀한경문이나 일제강점기 그리고 급속한 서구화 등으로 우리가 우리것을 잊어 버리고 살아 온 것이죠.
네이버에 "삼일신고"를 검색 해 보세요.
진리훈을 보면 나온답니다.
성과 명 그리고 정이라,,, 그 셋을 하나로 회귀케하는것이 곧 도공부인겁니다.
성은 불가에서 말하는 자성과 다르지 않으며 명은 수명을 뜻한답니다.
정은 정할'정자를 쓰는데 精 = 쌀 미米에 푸를 청靑인게죠.
즉, 정이란 쌀이 익지않은 상태, 여물지 않음이니 사람으로 치면 성장기를 말한답니다.
흔히 정기를 보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생명활동을 하는 물질은 기운이 쇠하게되면 사망 할 수 밖에 없답니다.
양생이란것도 이와같이 쇠해지는 기운을 지키고 유지하기위한 방법론에 지나지 않으며
기수련이니 그런것도 매 한가지 랍니다.
단전호흡처럼 주천개념이 들어가는것은
태극사상을 인체에 대입해서 음과 양의 질적인 순환을 도모해 오래 살고자하는 것이죠.
얘기가 겉나간것 같은데 ㅎ
성에서 명과 정이 나오니 명과 정은 단지 성의 그림자에 불과한거에요.
일예로 마음과 몸이 있을때 어느것이 주된것일까요?
당연히 마음이겠죠.
그런데 마음은 여기 있고 몸은 저기 있다면?
어떻게 둘을 하나로 화하는게 이치에 적합할까요?
몸을 마음에?
아니면 마음을 몸에,,,
몸을 마음에 잇는것이 옳은거랍니다.
일전에 저에게 상담했던 여자분인데 좋아하는 이가 있어요.
결혼해서 다른 남자분과 살고,,,
이분이 행복한 상태였을까요?
아니겟지요.
병든 상태인거죠.
치병을 어찌하는게 맞을까요?
몸을 마음에 따르게 하면 된답니다.
제가 그랬어요.
"도덕적인걸 떠나서 병이 낫고 싶으면 같이사는 사람과 헤어져
마음을 따르게 하라"고 일러 준 적이 있답니다.
김 |
性(성) |
마음 |
조상, 사회적인,,, 자연 |
oo |
命(명)과 精(정) |
기운과 신체(팔,다리 등) |
각각의 我(아), 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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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에서 보듯
선천인 성은 마음에 대입이되고 곧 조상이기도 하답니다.
님이 누굴 닮았나요?
당연히 님의 조상, 부모를 닮게 되는것이죠.
그게 뿌리이며
기운과(숨 쉬는것 등) 팔,다리같은건 가지에 불과하답니다.
성이란 그 자체로 완전한것이나 가지인 명과 정은 나이가 들어가며 변하는거에요.
숨쉬는것도 차츰 힘들어지고,,,
허리도 굽고 주름살도 늘어가고,,,
공부는 님의 주인/뿌리, 근본인 성에 종인 명과 정을 따르게 하는것으로
셋(성,명,정)을 하나로 화하게 될 때 비로소 스스로를 깨치게 되는겁니다.
"육적인 것들로부터 의식이 자유롭게 되어야 한답니다" 는
님의 성에 명과 정을 따르게 하시란거고
종인 몸뚱아리에 끌려다니지 않아야 한다는거에요.
좋은 옷 입고 맛난 음식 먹고,,, 그것에 만족하고 산다면?
육적인 삶에 지나지 않을것이며 의식(영적인)이 구차하게 빌붙는거랍니다.
길게 쓰지만 이치를 알게되면 간단한거에요.
도공부는 어렵지 않은겁니다.
누구나 깨칠수 있지만 누구나 깨치지 못함은
이 공부가 타고난 기질과 근기에 영향을 받는 실체공부이기에 그러하답니다.
마음공부니? 관념으로 하는것과는 다른거랍니다.
김oo님도 머리가 있는 분이라 관념에 메일 수 있으니 항상 경계를 하세요.
미끈한 말은 님의 혀를 베는 비수가 되는거에요.
진짜는 투박하답니다.
누구에게 보여줄 이유도 없고 그저 있는 그대로 있을뿐인거죠.
도가 그러하답니다.
앞으로 님의 성에 명과 정을 따르게 하세요(이들 셋은 동등한 가치가 아니랍니다)
조상에 님을 잇고,,, 자연에 적합하게,,, 순응을 하세요.
그러다보면 동화가 되어지고 화함이 온답니다.
물론, 적확한 방법론과 단계는 있게 마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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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단지를 모시라 한건 님의 명과 정을 선천에 잇기위함이에요.
저녁 11시경(자시라하는데 이때가 기운이 좋거던요.
대개 이쪽공부하거나 무당들도 자시에 기도를 한답니다)
북쪽을 향해 일배하고(큰절을 한번 하세요) 왼손이 위로 오게 포개어,,,
그리고 가만히 앉아서 자신을 지켜 보세요.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싶은지 어떤지를,,,
마음이(즉, 님의 성이) 동하여 자연스럽게 가슴앞에 양손을 합할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야 한답니다.
巫(무)는 천, 지, 인을 잇는 매개하는 격을 뜻한답니다.
님이 흔한 점쟁이나 무당이 아니라 무격이라면 아마도 속에서 간절하게 선천지향코자 할 거에요.
어떤이는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답니다.
얼마나 서러울까요?
근본도 잊은체,,, 세파에 휩쓸려 부평초처럼 살았으니,,,
마음에 병이 이만저만이 아닌것이죠.
행위에는
의식적인것과 무의식적인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조상단지를 손수 만들고 어디에던 둔다는것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원하는,,,(성에서 비롯되어진 마음,생각,,,)
목적성이 현실화 된것이며
그로인해 당사자와 조상간에 부분적인 합이 이뤄지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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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쓰기가 시원찮아요 ㅜㅜ
말이 왜 자꾸 돌까요???
어제 여자분 영들린거 봐 줬는데 잠깐이지만 흔들더군요.
거울을 봤더니 제 눈이 충혈이 되어 빨!~~~갰답니다-,,-
거울속의 나! 너무 낯설었어,,,
잠깐 그러다 가더군요.
신기하게도 충혈되었던 눈이 말짱해 졌었어요.
오늘 서울에서 문의가 왔는데
26세 된 아가씨가 우울증으로 6년간 고생을 한다는군요.
몇마디 나눠보니 그쪽이 아니라
신끼가 차 오른건데,,,
이거 참, 대 놓고 말하려니 이해를 못할테고
모친이 교회 다닌다하고,,,
일간 날을 잡아 내려 오겠다는 문자가 왔더군요.
풀어야 살 사람을 그렇게 방치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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