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김주호시인]과학과 의사과학의 차이

사무처 2014. 2. 28. 05:04

[김주호시인]과학과 의사과학의 차이

의사 과학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우선 개념 정리가 필요할듯 하다.
백과사전에 의하면 "의사과학(擬似科學, Pseudoscience) 또는 사이비 과학(似而非科學)이란
학문, 학설, 이론, 지식, 연구 등에서 그 주창자와 연구자가 과학이라 주장하거나
과학인 것처럼 보여주지만, 현재의 지식으로는 과학의 여건으로서 널리 인정받는 조건
(과학적 방법)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의사 과학들은 날이 갈 수록 그 수를 더해 가고 있는데,
심령 현상, 강신술, 초 자연 현상, 초능력(ESP), 점성술, 연금술, 우생학, 최면술,
정신 분석, 골상학, 풍수지리, 혈액형별 성격, 바이오리듬, 대체 의학
철학적 관념이나 종교적 신념등이 과학적이라 주장하는 것등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으며,
이런 의사 과학의 범주에 들어 가는 것들은 지금도 계속 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의사 과학들을 살펴 보면 아에 과학과는 동 떨어진 증명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는 것들도 있지만,
과학적인냥 포장하기 위해 과학 용어를 사용 하거나, 실험 결과나 통계치등을 제시하기도 하여
과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 대중들에게 마치 과학적 검증이라도된냥 말을 함으로써,
현혹을 하여 돈 벌이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예를 들어 보자. 음이온이나 육각수등은 분명 존재하고 과학적 증명이 가능 한 것들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특정한 병 또는 많은 병들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 하면 그 때부터는 의사과학이 된다.
음이온이나 육각수등을 통해 병을 치료한 사람이 존재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은 증명된 바가 없기 때문이다.

육각수; 화학적 구조가 6각형 고리구조를 이루는 물이다. 물에 게르마늄 이온을 첨가해 구조형성 이온으로서의 역할을 하게해서 6각형 고리구조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마시면 뇌졸중, 신장, 당뇨병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식생활개선에 도움을 주어 비만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편집자 주)
 
즉, 극히 일부에게만 효과가 있거나 아니면 그냥 프라시보 효과일 가능성도 있는 것을
음이온이나 육각수가 존재 한다는 것 자체가 그 치료 능력까지 과학적이라 홍보를 하는데
어이 없게도 이런 것을 판매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마치 종교적 신념처럼 맹신 하며,
자신들이 믿고 잇는 것이 반드시 과학적 사실일 것이라고 확인도 하지 않고 떠들고 다닌다는 것이다.


 
어쩌면 의사 과학중 일부는 아직 증명이 되지 않았을 뿐,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학적 통념에서 벗어나는 주장들까지 과학으로 치부 하며
현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는 식의 불가지론적 사유는 과학적이 아닐 뿐더러,
이렇게 불가지론으로 해석을 한다면 이 세상에 불가능 한 것은 단 하나도 없게 된다.


 
조금 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하여 똑같은 불가지론에 해당 되는
두 개의 예문을 비교해 보면 문제점이 확실히 보일 것이다.


1. 음이온이 병을 치료할 가능성은 증명 되지 않았을 뿐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2. 도깨비 정령등은 증명 되지 않았을 뿐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위의 두 예중 1번은 과학적 증명의 여지가 있으나, 2번은 증명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 두 예가 모두 추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가 된다.
그래서 1번의 예가 가능하다면 2번 역시 가능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 되게 되며,
1번 2번 양 쪽 모두 그것이 증명 될 때까지는 그냥 추정에 불과 하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많은 의사과학들은 이런 추정들이 마치 과학적 사실인냥 말을 하며
대중들을 속이고 현혹 하여 자기들 배를 불리고 있는 것이다.
나는 모든 의사과학의 효과를 부정 하진 않는다. 그러나 지금처럼 과학 흉내를 내며 호가호위 한다면,

결국은 대중에 의하여 사이비 과학으로 낙인 찍혀 외면 당하고 말 것이라고 생각 한다.

 

김주호 시인은 1990년에 <시와 의식> 이란 잡지로 문학계에 등단을 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 했으며 중학생 때부터 시를 써 오고 있으시다.

김주호(金柱澔)


 
1963년 서울 생
 
강남대학교 국어 국문학과 졸업
1990년 '급성 녹내장으로 실명
1990년 '시와 의식'으로 등단

제 2회 강남문학상 수상
제 2회 정인욱 복지재단 문학상 시 부문 대상(2회) 단편소설 부문 최우수상(3회)
1997년까지 대학로에서 '노고단', poeat's'등 커피 전문점 운영
2011년까지 '청아 소극장' 대표직 역임
 
1992년부터 불교 명상및 기공 수련
1999년부터 해동검도 수련
2010년 시각 장애인 최초로 국기원에서 태권도 3단 승단
합기도 킥복싱 격투기등 수련
 
현 대한태권검도협회 장애인 연합회장
현 한국 타로 상담연구회 골드 마스터
현 한국
자미두수협회 회원
현 시 문학 동인 '별바라기' 회원
 
E-mail : sinbyin@hsnwel.or.kr


 

 

출처

 

한민족 정신,몸짓문화뉴스

정통기수련, 치유, 빙의퇴마 www.동학.com

출처 : 민족무예 수박보존회
글쓴이 : 수박삼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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