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神借까지 하게 되면 영계를 다룰 수 있게 된다.
비손이란?
초월적인 신과 인간을 매개하는것을 뜻한다.
신단수(솟대)에 대응하는 것이다.
*소도[蘇塗] 삼한시대에 제의를 지내던 곳.
〈삼국지>위지 동이전(魏志東夷傳) 한조(韓條)에 "신을 믿으므로 국읍에서는 각기 한 사람을 뽑아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게 했는데, 이 사람을 천군(天君)이라 한다. 또 이들 모든 나라에 각기 별읍(別邑)이 있어 이를 소도라 한다. 긴 장대에 방울과 북을 달아놓고 신을 섬긴다. 그 지역으로 도망온 사람은 누구이든 돌려보내지 않는다"고 했다. 이밖에 〈후한서〉·〈진서〉 등에 비슷한 기록이 보인다. 즉 소도는 제의가 행해지는 신성지역이며 별읍이 바로 성역이 된다.
고조선의 천부인(검과 방울, 거울)
신단수[神壇樹] 단군기에 의하면 환웅(桓雄)이 천부인(天符印) 3개를 받아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이를 신시(神市)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웅녀(熊女)가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빈 곳도 신단수 아래에서였다.
솟대의 기원은 청동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분포는 만주·몽골·시베리아·일본에 이르는 광범한 지역이다. 이는 솟대가 북아시아 샤머니즘 문화권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신앙물임을 알려준다.
이러한 역할을 사람으로는 제사장이 했다.
비손의 마주한 손은 곧 제사장에 해당한다.
*巫 는 하늘과 땅과 사람을 잇는 이를 뜻. 예전 제사장 = 신녀, 천군
비손은 천기를 다루는게다.
비손이란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이 장독대에 물 한그릇 올려두고 일념으로 염을 하던것을 이른다.
무가에선 비념이나 손빔으로도 불리운다. 요즈음 보살집에서도 부처상을 놓고 절을 하는데 옳지 않다.
원래 우리네는 신에게 절을 하지는 않았다. 절이란 공경과 존경의 의미이니 유가쪽에서 들어왔지 싶다.
신을 대할땐 두손을 마주대고 흡사 잘못했으니 용서해 달란 식으로 비비는것이 비손의 원형질이다.
거기에서 파생되어진 수련법이 전해져 오는게고,,,
*민속적인 비손은 양손바닥을 마주하고 비비지만 수련에서는 마땅히 지(멈춤)한다.
신과 인간의 매개를 신단수가 하지 않고 이때는 손이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때 칠성을 부르고 삼신을 찾게되니,,, 민족정신문화의 원형이 숨어 있는 것이다.
우린, 북두에서 왔다. 그런 민족이라는 관념이 고대국가에서부터 전해져 온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별자리를
봐도 북두칠성이 신성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차력이란 것도 70년대에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쇼'적인, 보여주는걸 많이 하다보니 터부시되고 있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유산인게다.
神借까지 하게 되면 영계를 다룰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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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손수련, 호흡(기차), 산차, 영성.신명공부, 우리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