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점이란 말 그데로 기로써 점(운)을 본다는 의미이다.
어제 부평에서 오신 어머니에게 자시기도를 일러주고
필자의 몸에 실어 기운을 정리 해 줬었다.
아,,, 자고 일어나니
무슨 꿈이 그리 산만한지,,,
온 몸이 뻑적지근하다 ㅜㅜ
수련과정에 기운을 끌어당기고 그러는게 있다.
하다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기를 부릴수 있게 된다.
사기가 있으신 이라 함부로 실어선 다칠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이런면에 있어,,, 필자의 경우 무감각한건지, 아니면 무식한건지 ㅎ
물론, 믿는 구석이야 있지만 말이다.
어릴때 꿈은 판소리명창이 되는 것이었고
그 뒤에는 고시공부한다고 바람이 들어 수년간 조선팔도 건달 노릇을 했었다.
그리고 전통무예 한답시고
좋은 날들이 가 버렸다.
이쪽일(수련계통으로)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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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중국에 계신 선생님을 뵈러 가방하나 둘러메고 간적이 있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동강(단동)이란 곳에 내렸고
청나라의 수도였던 심양으로 가서 몇일 묵은 뒤에
연길로,,, 그리고 백두산 아래마을인 얼따오 바이허,,,
이윽고 해동성국 발해의 몇 남지 않은 흔적인 장백,,,
앞으로는 압록강이 흐르고
북한의 혜산시가 마주하고 있는 고도이다.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 뛰어 노는 아이들
그렇게 대륙은 필자에게 감동과 함께 쉬이 풀리지 않을 응어리를 던져줬었다.
백두산 천지를 올라 가니
한치앞도 분간키 어려웠는데
더듬더듬하며 앉을 곳을 찾아 있자니
바람이 우, 우, 우, 우, ~하고 불었었다.
*말로는 표현이 참 어렵다.
그 거대한 자연은 필자에게 이리 말을 했다.
"너는 똥이다. 너는 벌래다!, 너는 먼지다라고 ㅜㅜ
등줄기에서 식은 땀이 주루룩,,, 내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 본 두려움이었다면 이해가 될까?
그렇게 의도하지 않은 공부를 하고
한가지 서원을 한게 조상공경이다.
내 육을 낫고 피를 주고 기운을 주신,,,
"내가 나이고 조상이고 자연이다!"라는,,,,
수련으로 남들 해 봤다는거 다 해 본 필자인지라
(자랑같지만 사실이 그런걸 어찌하랴 ㅎ)
*참고로 진정한 무아지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육이 흩어지고 비로소 드러나는 영의세계, 찬란한 빛 속에서,,,
그래서 노자가 德을 얘기 했구나,,, 공완이란게 있어야 하는구나,,,
내가 낸대하는게 은연중에 잇었겠지?
그걸 자연은 무참히도 짓밟고 뭉개버렸었다 ㅜㅜ
그래, 나는 먼지다,,, 똥이다,,,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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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얼마있지 않아 대선이 잇다보니 체육계관련인사들에게도 영향이 있나보다.
무슨 임명장을 준다고 ㅎ
명색이 정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체육관련 부위원장자리?라 한다.
돈보다 명예를 필자가 좋아하긴한다 ㅎ
준다니 받고는 봐야지???
민족정통 氣도학
비나리와 숨, 신명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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